[베트남] 하노이 3편 트랜짓

LAYOVER (트랜짓)는 경유 공항 대기시간 4시간 이상~24시간 미만 체류를 얘기합니다.

이렇게 하기 좋은 베트남 도시가 바로 하노이입니다.

 

경유지 대기시간 4시간 이내는 공항 대기라서 불가 예요.

트랜짓이나 스탑오버이신 경우에 나갔다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통 8시간 이상 경유지에서 체류해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반나절 트랜짓 투어를 하시려면 우선 항공권이

트랜짓 투어 포함 항공권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현재 코시국 이후로 항공사 제공 트랜짓 투어 서비스는 운행하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 다시 할 것 같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공권 금액에 따라 같은 시간 경유인데 더 비싼 항공권이라면
트랜짓 투어 차이 유무라고 봐도 무방 했었습니다.

 

트랜짓 포함 O	항공사 및 도시 홍보 효과- 무료로 트랜짓 투어 서비스 제공 36시간 전에 미리 예약 (필수) 몇시간 동안 머무를 수 있는 2~3성급 호텔, 미니벤 투어 등
트랜짓 포함 X	항공권 규정에 트랜짓 서비스 불가 라고 뜸 개인이 각자 교통수단 이용하여 시내 이동 후 여행

 

저는 트랜짓 포함 아닌 항공권으로 싸게 갔어서 그 기준으로 안내드릴게요.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시게 되면 터미널 1과 터미널 2 가 있고요.

이 두 터미널 사이가 멀지는 않습니다. 

* 터미널 1-국내선 터미널 2-국제선

 

 

 

저는 터미널 2에서 내려서 나갈 때 보안 검색 직원에게

항공권 보여주면서 트랜짓 투어라고 말하니까 나가게 해 주었습니다.

* 트랜스퍼 쪽으로 나가면 안 되고 입국심사 후 나가야 합니다.

  ​트랜짓 할꺼고 몇 시까지 들어오겠다고 얘기합니다.

 

하노이 트랜짓 들고 다니는 짐 없이 돌아다니고 싶다면..

노이바이 국제공항 2층에 맡기면 됩니다.

 

입국 심사 마치고 나오면 환전, 유심 카운터가 있습니다.

저는 스위스 다녀오고 남은 20프랑이 있어서 

스위스달러를 베트남 돈으로 환전했습니다.

제가 여행당시 바 꾼 돈은 우리나라 돈으로 2만 5천 원 정도였습니다.

유심은 가장 싼 걸로 구매했습니다.  

 

둘 다 해결한 후에 짐 맡기러 갑니다.

짐 맡기는 곳은 2층에 있고 선불 이기 때문입니다.

 

환전하거나 유심칩 사서 끼운 뒤 카운터를 정면으로 바라본 상태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간 뒤

Left Baggage 보고 따라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있습니다.

 

 

짐 맡기는 곳 (Left Baggage) 건너편엔 캡슐방(1인 수면실)이 있습니다.

수면실은 1인 1시간당 20만 동(1만 원) 이내 금액인 것 같습니다.

짐 맡기는 곳 옆에는 화장실도 있는데 깨끗합니다.

 

 

언제까지 맡길 건지 물어보면 언제쯤 찾으러 오겠다고 말하면

시간대별 가격표를 보여줍니다.

코시국 이전 기준 3시간 이내면 기본요금 7만 동(3500원), 3~12시간 8만 동(4000원),

12~24시간 9만 동(4500원)이었습니다.

* 베트남 돈 계산은 0 하나 빼고 나누기 2

 

* 짐 찾을 때 교환하는 교환증을 (영수증 아님) 분실하면 안 됩니다.  

   짐에 따라 검색대로 가져가서 x선 촬영 할 수도 있습니다.

 

 

노이바이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1시간 50분 거리입니다.

교통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베트남 항공 셔틀 (T1)		1인당 4만동 (2000원)
시내 버스 (T1∙T2 )	07번(Cầu Giấy - Nội Bài) 17번(Long Biên - Nội Bài) 90번 (Kim Mã - Cầu Nhật Tân - Nội Bài)	1인당 9천동 (450원)
	86번 (Ga Hà Nội - Bờ Hồ - Nội Bài)  ->노이바이행 전용 버스	1인당 3만동 (1500원)
택시 (T1∙T2)		25만동 (1만 2500원)

 

 

 

저는 노이바이행 전용 버스인 86번 버스만 이용해 보았습니다.

 

* 국내선 (터미널 1) 왼쪽 택시 서있는 곳 5.6번5.6 쪽으로 가서

  길 건너면 86번 버스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 이름이 Đối Diện Ga Hàng Hóa ALS입니다.

* 공항 앞 아는척하면서 오는 사람은 택시 드라이버 호객

  

 

공항-호안끼엠 호수-성요셉성당-콩카페-오페라하우스

​중간중간 공원 몇 개랑 백화점, 광장, 동상까지 저는 요정도만 봤습니다.

저는 영국 가기 전 들린 거라 5월에 갔어서 너무 덥고 습하고 거리 간

이동거리가 넓어서 힘들었었습니다.

그래도 호수, 공원에, 앉아 있고 콩카페 가서 힐링도 했습니다.

 

 

호안끼엠 호수

 

 

성요셉성당

 

 

백화점

콩카페

 

 

리타이 또 동상

 

 

 

오페라 하우스

 

 

 

하노이 주민들이 먹는 것에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베트남 음식은 진짜 다 맛있어요,

퍼 (phở, 쌀국수), 분탕 (bún thang),

짜까라봉 (chảcáLã Vọng), 반똠떼이호 (bánh tôm Tây Hồ)

가을에만 먹을 수 있으며 쫀득한 쌀 간식인 꼼 랑 벙 (cốm làng Vòng)

등이 유명하니까 꼭 드셔보세요. 

 

 

다음은 참고하실 사항입니다.

 

* 구글지도님 이용하면 좋지만 이용해 보니 배터리가 쭉쭉 줄어드네요..

* 길거리 물은 되도록 밟지 마세요. 갑자기 훌러덩 아래 벗고 오줌 싸는 사람 3명 봤었습니다.

* 콩카​페 코코아 커피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죠. 맛있었어요.

  마지막에 떠먹는 빨대라 다 안 빨립니다.

* 길 건널 때는 자동차와 수많은 오토바이 두려워 말고 자연스럽게 페이스

  유지하면서 걸으면 잘 건널 수 있습니다.

 

 

 

공항에 늦지 않게 가셔야 하니까 일찍 출발하세요.

트랜짓 하려다 비행기 놓치면 너무 안타깝잖아요.

짐 맡기신 분들은 더더욱 늦지 않게 가셔야 합니다.

 

 

* 4:30~5:30분은 아이들 학교 끝날 시간이라서 교통체증이 있습니다.

* 호안끼엠 호수 건너편 유심칩 건물 앞 버스 정류장 공항버스 86번 있으니

  공항 돌아올 때는 거기서 탑니다. 위에 지도에 표시해 놨어요.

 

환전 받은돈	44만동	20프랑
유심	25만동	젤 짧은 것 1.5G
짐맡김	6만동	3~7시간
공항버스	6만동(왕복)	ONE WAY 3만동
콜라	2만동	패트병
코코넛 커피	4만5천동	CONG CAFE
합계	43만5천동	남은돈 5천동

* 베트남 돈 계산은 0 하나 빼고 나누기 2

 

제가 트랜짓 반나절 동안 쓴 돈은 쌀국수까지 먹었다면

그 당시 2만 5천 원 정도였습니다. 

제가 간 것은 예전 돈 기준이고 현재 기준 한국돈 3만 원~3만 5천 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4만 원 이내로 하노이 트랜짓 투어 가능 합니다. 정말 갈만하죠?

 

하노이를 완전하게 보실 분이면 하노이만 여행을 계획해서 가시고요.

혼자서 맛집 찾아다니며 그냥 식사하고 카페 가고 호수 주변을 

간단히 몇 시간 즐기실 분에게는 트랜짓으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노이 여행 되세요 : )

 

 

 

하노이 근교 하롱베이

 

[베트남] 하롱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