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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여행이 분다.
여행의 의미 본문
이 블로그를 쓴 지 벌써 몇 달이 되었어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매일매일 쓰기 시작했네요.
여러 나라를 하나씩 쓰다 보니 많은 나라를 다녔더라고요.
생애 첫 혼자 여행이었던 일본 오사카
스쿠버다이빙 도전을 하기 위해 갔던 세부
스카이 다이빙을 했던 체코
A380 나오자마자 첫 비행의 순간을 했던 홍콩행 비행기
이외에도 많은 의미들이 부여된 나라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패키지가 아닌 자유 여행들이어서 제게 너무도 의미 있던
여행들이 아니었나 합니다.
사실 혼자서 멍 때린 시간도 정말 많았는데요.
동생들과 왁자지껄 떠들고 친구들하고도 술 한잔 하며 매번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익숙했던 저에게 혼자 자유여행의 시간은
정말 필요했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맞춰서 살기만 바쁘고 싫은 소리 절대 못했던 제가
저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해 준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혼자 여행을 가는 것에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남에게 부러움을 사는 여행이 아닌 진심 자신을 찾는 뜻깊은 여행의
시간을 가지시기를요.
눈치를 많이 봤던 어린 저에게 아무 눈치 안 보고 다닐 수 있던 곳이
오히려 해외라서 해외여행을 혼자 다녔었어요.
물론 저의 많은 재산이 여행이라는 시간에 소비되었지만
저는 인생의 깨달음들을 돈으로 샀다고 하고 싶습니다.
최근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는 지인이 저에게 그러더라고요.
해외여행 가려면 적어도 600~700만 원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저 정도로 많이 들지 않게 다녀올 수도 있는데. 아마도 SNS의 폐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여주기식 여행이라면 저 정도는 들겠죠.
인생은 혼자 하는 여정이라는 생각이에요.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는 저의 여정에 소중한
인연들이 함께 하는 것이라고요. 이런 삶의 주인공인 제가 순간순간을
즐기고 느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정말 미친 듯 계획형 인간이었던 제가 어느 순간부터는 즉흥적으로
즐겨보기도 하는 사람이 되기도 했고요.
혼자서는 잘 즐기지 못해 하루라도 누구를 만나야만 했던 저는 집에서든
밖에서든 혼자서 잘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로써는 상상도 못 할 일이었거든요.
이 모든 것이 가능한 만큼 많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저의 가장 큰
여행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한국이든 해외든 본인을 찾을 수 있는 여정을 떠나시길
바라봅니다.
앞으로도 또 다른 나라 여행 후기들이 더 남아 있어요.
조만간 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여행의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는 블로그가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쳐봅니다 : )
여행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