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여행이 분다.

두근두근 캐리어 짐싸기 본문

여행 가기 전 준비사항/짐싸기

두근두근 캐리어 짐싸기

민지스마일 2022. 11. 13. 18:00
728x90

 

 

짐 싸는 어플이 나온 지 좀 되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무료였는데

현재 제대로 된 프리미엄 어플로 쓰려면 3600원 내야 합니다.ㅠ.ㅠ

사실 여행 짐 싸는 거 체크리스트라고 치면 정말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거 보고 캡처해도 되고 출력해도 되고 하니 굳이 다운로드해야 하나 싶습니다.

 

 

저는 학회, 여행을 자주 다녀 봐서 그런지 짐은 정말 빨리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짐을 싸도 싸도 자꾸 부족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들고 하는 건 왜일까요?

그만큼 많이 챙겨 갈수록 여행에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라는데...ㅋㅋ

짐을 싸다 보니 저만의 노하우가 생겨서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1. 옷, 수영복, 운동복

 

 

저는 옷을 정리할 때 일자 별로 따로 비닐백에 넣은 뒤 쌉니다.

옷 살 때 주는 비닐백 있죠? 그거를 많이 이용해요.

 

입을 옷 1일 차, 2일 차. 3일 차 이런 식으로 싸면 짧은 여행에서는 너무 좋아요.

코디가 이미 되어있기 때문이죠.

 

여행지에서 입은 옷은 비닐 벗긴 채로 놔두고(나중에 세탁기에 바로 넣기 편하게요)

그 비닐은 그날 입을 속옷을 넣죠. (여행지에서 빨 거 아니면요)

 

 

 

 

 

긴 여행이라면 압축팩에 돌돌 말아서 티셔츠, 바지, 원피스, 가디건 등등 넣습니다.

 

 

 

나시, 속바지, 양말, 속옷.. 치마나 바지로 덮어서 지퍼 채워 줍니다.

 

 

 

 

수영복, 조리, 간단한 세면도구, 선크림, 방수팩, 운동복(레깅스)은 또 따로 챙깁니다.

바로 들고 풀장갈 땐 선글라스만 챙기면 되고 

피트니스  갈땐 갈아입고 운동화만 신고 바로 가면 되니까요

 

 

 

 

한쪽이 채원 지면 가서 사용할 가방(에코백류)이나 타포린 백을 을 올려서 마무리하면 돼요.

깔끔하기도 하고 캐리어 다 채워지면 나중에 타포린 백, 찢어지지 않는 부직포 가방 등에

보조가방으로 물건을 더 넣어 올 수 있어서 좋아요. 외국에서 쇼핑할 때 쇼핑백으로 가져가도 좋고요.  

 

 

 

 

 

2. 신발

 

 

신발은 넣고 지퍼백이나 비닐 넣고 닫아주면 됩니다..

욕실화가 왜 있냐고 물으신다면..

(몰타에서만 2달 있을 거 대비해서 챙겼었어요. 가서 쓰고 버렸었지요) 

운동화는 신발 중 제일 무게를 많이 차지하기에 보통 신고 갑니다. 

단화를 하나 더 싸기도 해요. 신발 전용 파우치에 넣습니다.

여름나라에 가신다면 조리나 슬리퍼는 무조건 챙기셔야죠.

 

 

 

 

 

3. 액세서리

 

 

액세서리는.. 통에 귀걸이와 반지 넣고...

안경집에 시계, 팔찌, 목걸이 등등 넣어주면 됩니다.

빨대를 이용해서 엉키지 않게 해 주면.. 굿!

 

 

 

 

 

4. ETC

 

 

속옷은 전용 파우치에 따로 넣고 나머지

파우치는 어댑터, 책, 화장품 등등 넣어주세요.

 

삼각대는 정말 가져갔던 것 후회했어요. 무거워서 막상 안 쓰게 되더라고요. 

 

가서 막 들고다닐 가방 하나 넣어주시고요.

사실 저 여행지에 들고 다닐 명품가방 안 들고 가요. 들고 가봤자 가방 보고

슬쩍 훔치려고 노리는 애들이 있을 거 같아서,,

혹시나 잃어 버리면 멘털 털릴 것 같아서 막 들고 다닐 거 가지고 갑니다. 마음이 너무 편해요.

 

가벼운 양산 겸 우산을 챙겨 주시고요. 

 

 

 

 

체인백은 백 모양 유지 위해서 물티슈나 타월형 손수건으로 넣어줘요.

 

 

 

 

나머지 자질 구리 한 건.. 파우치에..

 

 

 

 

 

 

팩, 휴족시간, 립 팩, 코팩.. 팩류는 따로.. 이것도 소모되기 때문에 올 때는 가볍게..

위쪽 지퍼에는 면봉 화장솜, 실, 바늘 키트, 머리끈 등을 넣어주면 됩니다.

코 시국 이후 여행에는 마스크와 COVID 19 자가검진 키트가 추가되었네요.

 

 

 

 

 

 

먹을 거? 아니 먹기 위한 것.. 챙기는 것은

여행용 김.. 고추장, 햇반, 숟가락, 젓가락, 컵..

컵라면은 용기 겹치기 내용물은 각각 지퍼백에 넣기 이런 식으로 하면 되요.

 

 

 

 

 

 

야무지게 가서 사용할 가방 덮어주고 지퍼 닫아주면 끝이에요.

충전용 배터리 안 넣으셨죠? 꼭 들고 타야 해요.

저는 요즘 캐리어 반은 비우고.. 옷은 버려도 될 것을 싸갑니다.

 

어차피 여자라서 해외 쇼핑을 하니까요.

예전엔 비싸고 이쁜 것 사진에 나올 거라고 다 들고 갔는데. 부질없습니다.

 

귀걸이 목걸이 시계도 그냥 집에 다 놔두고 가거나 몇몇만 착용하고 갑니다.

 

겨울 나라엔 최대한 껴입고 최대한 짐을 줄여서 가야 합니다.

 

나름 멋 낸다고.. 백팩 안 메는 여자였는데.. 겨울에 스위스 갈 때는 짐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이 백팩을 하고 갔다 왔습니다.

 

 

 

5. 보조가방 (IN 기내)

 

추가 보조가방 하나도 싸야죠. 비행기 탈 때 들고 탈거요~

 

 

 

각종 서류(호텔 바우쳐, 이 티켓은 꼭 들고 타세요.

출입국 심사 시.. 말 안 통할 때.. 보여주면... 패스ㅋ),

 

환전한 돈, 디카, 노트북, 선글라스, 화장품 세면도구(100ML 용기로만 모두 다 합쳐서 1L)

기내용 안대, 펜(신고서 작성 시 필수), 슬리퍼(해외 나갔을 때 무료로 준 호텔 꺼 암거나.. 폭신한 거),

 

목베개(공기 불어넣는 건 바람 빠지고.. 불다가 숨이 멎을 수도 있음.. 비추..

알갱이 많이 들어 있는 것도 비추.. 라텍스로 된 거가 젤 편함...)등

요렇게 싸가지고 가고.. 청바지 입고 가서 기내에선 운동복으로 갈아입기도 합니다.

 

 

여행의 설렘은 비행기표 예약부터이고..

여행의 무게는 짐 쌀 때부터 하는데요...

 

다들 행복한 설렘을 안고.. 가볍고 즐거운 여행을 했으면 합니다 : )

 

 

 

멀티탭,나라별 콘센트 포스팅 

 

 

멀티탭,각 나라별 콘센트

해외여행을 가면 언제나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것이 핸드폰과 카메라입니다. 요 아이 들을 밥을 줘야~소중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기에 그만큼 중요한게 충전기를 연결할 멀티탭입니다. 내가 가

minjismile.tistory.com

 

728x90

'여행 가기 전 준비사항 > 짐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멀티탭,각 나라별 콘센트  (0) 2022.11.0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