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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화폐 이야기

민지스마일 2023. 4. 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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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세계에서 위조범들이 제일 싫어하는 화폐로 유명한

스위스 프랑 지폐에 대해  알려드려 보고자 합니다.

 

스위스에서는 유로가 아닌 스위스 프랑(CHF)의 화폐단위를 사용합니다.

 

스위스프랑 sFr 코드: CHF

1Fr₩1,439.70 (2023년 4월 현재)

2월에 올린 스위스 여행 포스팅 때에는 1347.52원이었는데 올랐네요.

 

스위스에서 결제시 유로로 결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스름돈은 스위스 프랑으로 받게 됩니다.

스위스 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동전> <지폐>
1,2,5 프랑
5.10.20.50
독어로 라펜, 불어 쌍팀
(1프랑=100라펜,쌍팀)
10,20,50,100,200,1000 프랑

 

 

위조하는데 돈이 더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위조 방지에

최선을 기울인 지폐는 8차로 발행된 것이고, 더욱더 최선을 다해 

2016년에 50 프랑, 2017년 20프랑/10프랑, 2018년 200프랑 

마지막으로 2019년에 100프랑이 9차로 9차 신권이 발행되어

사용 되고 있습니다.

 

 

1000 프랑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폐 1000프랑 같은 경우 화폐 가치가 높기 때문에

돈세탁, 탈세, 테러 자금 조달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일부에서는

발행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스위스에서는 물가가 비싸고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을 선호하는 문화 때문에 고액권 수요도

많아서 그런지 발행되고 있습니다.

유럽은행은 500유로 발급 중지를 내렸지만 말입니다. 

1000프랑은 자그마치 143만 원 정도나 됩니다.

그래서 사용 할때는 신분증 확인을 한다고 하네요. 

 

 

위조 방지 장치

 

8차 지폐 앞면에 보면 도안 인물 왼쪽으로 액면가 금액이

8개나 인쇄되어 있는데 이 액면가 금액이 죄다 위조 방지 장치입니다.

아래는 나무위키 내용을 출처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8차 9차

  • A는 매직 넘버로 보는 각도에 따라 보이거나 보이지 않음.
  • B는 돌출 은화로 밝은 곳에 비출 때 숫자가 나타남.
  • C는 돌출 인쇄 방법으로 볼록하게 튀어 나와 있음.
  • D는 미세 구멍으로 만든 숫자로 밝은 곳에 비출 때 숫자가 나타남. 실제로 구멍이 뚫려 있으나 육안으로 볼 수 없음.
  • E는 광 가변 잉크(OVI)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변함.
  • F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으나 자외선으로 비추면 형광 노랑색으로 숫자가 나타남.
  • G는 은색 사선으로 미세 글자 SNB, BNS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이 것으로 숫자를 표기.
  • H는 요판 잠상으로 지폐를 기울이면 숫자가 나타남
A-E로 구분하고 있고 현재 구분 방법은

공유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 이것도 부족하여 앞뒤판 맞춤, 미세문자, 광간섭무늬, 숨은 그림, 홀로그램, 숨은 은선까지 넣었다.
    거기다 "은행권은 형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습니다."라는 문구가
    다음과 같이 스위스의 4가지 공용어(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로망슈어 )로 써있다.

    Banknoten sind strafrechtlich geschützt
    Les billets de banque sont protégés par le droit pénal
    Le banconote sono protette dal diritto penale
    Las bancnotas èn protegidas dal dretg penal

 

 

 

8차 인물 지폐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에는 각 나라의 고유의 문화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지폐에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인물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어요. 이와 달리 스위스는 역사학자,

소설가, 문화 예술에 인물과 예술작품까지 회폐에  그려져

있어서 정말 아름다워요.

8차 지폐 도안의 테마는 우리 주변의 예술이었습니다.

 

 

 

 
10Fr 르 코르뷔지에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
찬디가르의 법정, 사무국 건물의 정면(배경), 모듈러(Modulor)
20Fr  아르튀르 오네게르

대위법,불협화음의 작곡가
"태평양 231"을 형상화 한 추상화 모음집
50Fr 소피 토이버아르프

20세기 화가이자 조각가,무용가
아르프의 조형물(테테 다다), 사각형의 돌출(Relief Rectagulaire),
기하구조 "대합실(Aubette)", 열린 선(Lignes Ouvertes)
100Fr 알베르토 자코메티

20세기 가장 위대한 조각가
로타 2세(우측상단), 걷는 사람 1세(L'Homme qui Marche I),
시간과 우주의 관계의 스케치(중앙하단)
200Fr 샤를 페르디낭 라뮈

시인이자 작가
산의 세계 & 호수의 세계, 카를로스의 소설원고 일부
(앞쪽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의 추억", 뒤쪽 "대지의 아름다움")
1000Fr 야코프 부르크하르트

미술사와 문화사를 연구한 역사가
고대 조각 & 고대 건축물 = 로마의 파르테논, 르네상스 양식의 창문, 야코프의 저서 "반영된 역사"의 일부

 

10프랑과 20 프랑의 인물은 모두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인물들입니다.

 

 

9차 신권 지폐

 

2005년 새로운 지폐 발행을 위해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을 도안으로 선보였지만

그전 지폐에 비해 많이 혐오스러워진 도안 때문에 반대가

많았던 걸까요? 아니면 이 도안들 역시 위조가

가능해서 멈추게 된 걸까요?

 

 

 

둘의 도안은 싹 들어가 버리고 새로운 도안으로 확정되어

발행되었습니다. 면-폴리머-면의 3중 구조로 제작되었고,

스위스 십자 모양으로 투명 창이 나 있습니다.

 

 

 

앞면의 테마는 손과 지구본입니다.

나무위키 내용 또 정리해 보았어요,

 

 
10Fr 지휘봉으로 지휘하는 손
시간대 경계가 표시된 지구본
철도 터널과 시계의 무브먼트
배경은 철도 노선망
20Fr  프리즘을 들고 있는 손
별자리
가 표시된 지구본
대형 스크린과 나비
배경은 홍채
50Fr 민들레 홀씨를 들고 있는 손
대기 대순환이 표시된 지구본
알프스 산맥과 패러글라이드
배경은 등고선
100Fr 물을 머금고 있는 손
등압선이 표시된 지구본
알프스에 물을 공급하는 수오넨 수로
200Fr 오른손 법칙
백악기 시대의 지구본
입자 충돌과 입자 관측기
1000Fr 악수하는 손
알파벳이 표시된 지구본
공개 토론하는 연방의회

 

오늘은 스위스 화폐 이야기를 주제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스위스 화폐 얘기 흥미로우 셨나요?

내일은 9차로 발행된 신권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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