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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2편 에스까르고,라라랜드 재즈바, 에펠탑(저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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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2편 에스까르고,라라랜드 재즈바, 에펠탑(저녁)

민지스마일 2023. 5.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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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파리 여행은 많이 기다렸던 곳 중 하나 입니다.

에펠탑이 너무 보고싶기도 했고 고딩 때 프랑스어를 제2 외국어로 했던지라

실제 프랑스어를 들어보고 싶기도 했고

라라랜드를 보고 너무 가보고 싶기도 했던 곳 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녀 온 현재는 파리가 너무 그리워서 에밀리 인 파리를 정주행 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프랑스, 사진으로 만나볼까요?

 

 

 

비행기

 

 

 

인천공항에서 파리까지 직항으로 14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당시 유럽 투어 중이라서 포르투갈에서 에어 프랑스를 타고 파리에 갔었습니다.

유럽발 편도 항공권이 10만 원대라서 그리고 소요 시간이 2시간 이내라서 타고 갔었습니다.

 

한국에서 파리를 가는 직항 비행기 편은 에어프랑스,대한항공,아시아나가 있습니다.

현재 6월로 루프트 한자 경유의 경우 140만원부터 있고, 위에 직항 비행편은 156만원대

부터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나는 파리행 비행기 편을 증편 했습니다. 아마도 내년 파리 올림픽까지

많은 승객이 이용할거라는 전망에서 늘리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공항-> 시내

 

 

 

 

공항에서 파리 시내를 가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 RER (Reseau Express Regional

을 이용합니다. 샤를드골 공항에서 RER 타는 곳은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요.

표도 따로 구입 했었는데. 안내 하시는 분들이 잘 알려줘서 찾아 갔습니다.

공항이 진짜 커서 한참 걸어 갔었어요. 하지만 RER이 깨끗해서 나름 만족 했습니다.

 

 

 

숙소

 

 

저는 2박 3일을 컨벤션 몽파르나스 (Convention Montparnasse) 에서 지냈습니다. 

제가 묶었던 숙소는 15구에 위치하고 있고 에펠탑에서 대중교통으로 17분 거리에 있고, 

1박에 25~28만원 사이 입니다.  저는 7월에 간 가격입니다.

아시다시피 관광지 가까운 곳은 숙박비가 더 많이 비싸요.

신용카드 잃어버린 사건 때문에 사실 저는 급하게 호텔을 바꿔서 간거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제가 간 곳은 조금 오래 된 호텔이라서 최근에 생긴 비슷한 가격대에

정말 많은 호텔들이 있으니 꼼꼼히 살피고 예약 하시길 바래요. 

돈이 싸다고 18.19.20구 같은 곳은 치안이 안좋기로 유명하니 그쪽 숙소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관광

 

저는 2박 3일만 있어서 남들 보다는 많이 즐기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저의 여행기 안내드릴께요.

 

공항에서 내려서 RER 타고 시내로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거 있죠?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지하철을 갈아 타는데 확실히 냄새가 나긴 했어요. 

여행자들이 항상 하는 얘기가 있죠. 최악의 지하철 1위는 뉴욕 2위가 파리 라구요.

둘다 패션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지하철은 아직 우리나라가 최고인 듯 합니다.

 

 

여러사람에게 파리 지하철은 더럽다 라는 얘기를 듣고 갔었던지라 기대를 안해서

저에겐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오후 지나고 호텔에 짐을 풀고 유랑에 들어가서 일일 동행해서 사람들을 만났었어요,

달팽이 요리를 혼자먹긴 싫고 파리에 몇일 먼저 와본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나머지

일정을 짜보자 하고 나간 거였어요.

 

 

프랑스 요리에 진심이라는 말은 익히 들었지만 정말 음식들은 다 깔끔 했어요.

에스카르고는 생각보단 보통 이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프랑스인들도

달팽이 위에 뿌려진 초록 양념을 더 좋아한다 그러더라구요. 저역시 그랬거든요.

 

음식을 맛있게 흡입하고 서로의 여행 얘기를 들었어요. 그 중 한 친구는 여권을 잃어 버려서

대사관에 신청 해 놓은 상태라고 했습니다. 이미 포기한 듯한 표정을 보고 다른사람들은

각자 자기 여권 잘있나 보기에 여념 없었어요 : )

 

여권 잃어버리면 다시 발급 받을 수 는 있지만 여행할 때 그 정보가 남아 있가

때문에 다른나라에 입국할때마다 제지를 당 할 수도 있고 질문도 많아집니다.

여권이 진짜로 중요한 정보니까 꼭 잃어버리지 않게 모두들 잘 챙기세요.

 

  

 

해가 점점 지고 하늘이 빨갛게 물들어 가더니 금방 밤이 되버렸습니다.

 

 

프랑스도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교통 체증이 어마무시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걷고 걸어서 라라랜드 촬영지에 도착합니다.

 

 

다들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춤추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가서 느낀거지만 한국인이 진짜 많았어요. 

맥주 한잔 마시고 인증샷 찍고 그렇게 나왔습니다.

 

다들 밤에 보는 에펠탑을 봐야 한다며 모두 에펠탑으로 걸어 갔어요.

멀리서도 어디 있는지 보여서 걸어가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꿈에만 그리던 에펠탑을 진짜 가까이서 보고 너무 놀랬어요. 정말 커서요.

가까이서 보면 진짜 철근인데 거기다 영국 수정궁에 뒤지지 않기 위해 만든것이

왜이리 잘 만들어서 현재까지 각광 받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정말 뭔가 묘한 매력이 있어요.

 

 

에펠탑 근처에 바닥에 에펠탑 키링 깔아놓고 파는 흑인 오빠들

옆에 따라와서 걸어가면서 살래? 하는 흑인 오빠들이 있어요.

제가 만난 흑인 오빠들은 다 착했어요. 사시는것은 자유지만 사람이

많은 틈을 타서 노리는 소매치기단(보통 백인의 난민들)이 있어요.

소지품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수비니어 샵에는 더 예쁜 것들이 많지만 가격은 있어요.

요즘 마카롱까지 해서 더 예쁘게 나오는 키링이 많더라구요.

내년엔 아마도 올림픽 한정판 키링이 나오겠네요. 기대됩니다.

 

 

저는 에펠탑 엘베타려고 기다리는 줄이 정말 길어서 가까이서만 보고

그냥 올라가서 보는것은 포기하고 숙소로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려 봅니다.

 

 

이 이후에 저는 소르본 대학 근처에서 내려서 갈아타고 호텔로 돌아오는데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대학생이 쫒아와서 버스 같이 기다려 주겠다 하고 얘기하고싶다라며

마침 그때 핸폰이 이상해서 구글 지도는 이상하고 정말 버스는 끊긴것 같아서

걱정 하는동안 그 대학생 친구가 핸폰으로 찾아줘서 겨우 버스타고 호텔 근처에서

내렸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고마웠던 잘가라고 손까지 흔들었던 친구.

고맙고 미안하네요.

 

버스를 탄 뒤 마침 핸폰은 다시 잘 되었는데 버스 내려서 걸어가는 동안

문제는 앞에 5명의 무서운 남자 집단이 걸어 갔어요. 저는 뒤에서 최대한 거리를

두며 걸었고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호텔에 도착 했습니다.

호텔 주인은 반갑게 맞으며 괜찮니? 하는데 정말 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 늦게는 돌아 댕기지 마세요. 진짜 저도 밤에 잘다니는 사람인데 파리의 밤은 이상하게

무서웠어요. 10시 전에는 호텔로 가셔야 할 듯 해요. 

 

제 여행 첫날은 구경은 별거 없었지만 그래도 프랑스를 조금 맛본 날이었습니다.

둘째날 이야기는 내일 포스팅에 풀어 보겠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프랑스 여행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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