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백야 현상을 아시나요?

 

백야 /白夜 / White Night / Midnight Sun

 

백야 현상은 위도 48° 이상의 고위도 지방에서 한여름에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입니다.

즉, 밤 이어야 할 시간까지 낮이 계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북극권에서는 하지 무렵, 남극권에서는 동지 무렵 일어나며,

양 극점에서는 6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위도에 따라 기간이 다르긴

하지만 백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지역은 노르카프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이유로 여름철 동안 지평선 아래로 태양이 전혀 지지 않고

높이도 변화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백야가 나타나는 곳은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스웨덴 북부 지역,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 북부 지역, 알래스카 북부 지역, 

캐나다 북부 지역 등이 있습니다.

 

 

저도 스웨덴, 덴마크를 백야 현상이 있을 때 방문 했었는데요.

저는 워낙 아무 데서나 잘 자고 밝아도 잘 자는 편이라서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불면증이 있거나 잠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으시다면 백야 현상을

피해 여행하시길 바래요.

 

저는 6월 말 방문한 거라서 덴마크에서는 백야 현상이 두드러지게

느끼지는 못했는데요, 더욱 북쪽에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은

백야 현상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아마 7월~8월에 방문한다면 20시간 이상 낮을 경험 하실 수 

있어요. 해가 천천히 뜨고 천천히 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일몰 현상을

보실 수 있어요. 저는 6월 말 방문이라 백야 현상 시간은 더 짧았지만

일교차가 컸던 기억이 납니다.

원피스에 가디건 입고 오후에는 가죽재킷도 걸쳤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슬란드에서 연중 가장 낮이 긴 때(하지)는 6월 21일 경이라고 합니다.  

레이캬비크에서는 자정 후 해가 잠시 저물었다가 새벽 3시 전에 떠오릅니다.

고작 3시간만 어두운 거죠.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백야 현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작은 소소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