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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1편

민지스마일 2023. 4.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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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드리드는 지리상 스페인 중부에 위치하고 유럽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나라의 수도들 중에서 역사가 짧기 때문에

문화 유적지 등이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한번 들러서 구경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유명 관광지로는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알려진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 왕실의 상징인 마드리드 왕궁, 스페인의 전통을 간직한 마요르 광장,

스페인의 전통시장인 산미구엘 전통시장 등이 있습니다.

 

마드리드 지명의 유래

 

 

마드리드 솔 광장 오른편에 산딸기를 먹는 곰 동상이 서 있습니다.

저 동상은 '마드로뇨'라 불립니다. 동상 모형의 굿즈가 있고요.

이 동상이 왜 있는지 알려드리자면요.

 

마드리드의 옛 지명은 '우르사리아(Ursaria)'인데 이는 '곰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과거에 곰이 자주 출몰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한 소년이 나무 위에 올라가서 열매를 따고 있었는데 한참 따다가 밑을 보니

곰이 소년이 내려오길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소년의 어머니가 소년을 구하겠다고 딸기나무 쪽으로 달려오자

소년이 어머니에게 외친 한 마디가 "마드레 이드(¡Madre, id!, "엄마, 도망가!")"였고,

여기서 마드리드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비행기

 

 

마드리드까지는 직항이 없습니다.

경유로 유럽근교, 아부다비 들렀다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1회 경유는 에티하드 왕복 항공권 136만 원대가 제일 싸네요. 

좀 더 싼 항공권을 발견하신다면 경유 2회입니다.

 

마드리드는 다른 유럽나라 갔다가 가시는 곳으로 추천해요.

저도 몰타에서 갔었습니다. 그래서 라이언 에어를 타고 갔었죠.

유럽발 편도 항공권이 10만 원 내외라서 그리고 소요 시간이 2~3시간

이내라서 유럽 내 이동으로 가시는 게 싸고 좋습니다.

 

 

공항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신다면 천장을 꼭 쳐다보세요.

곡선의 아름다움 애 매료 되실 거예요. 근사한 건축물을 바라보면 

더 웅장함을 느끼 실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마드리드 시내까지 13km 떨어져 있으며 제1, 제2, 제3, 제4 터미널에서

메트로를 타고 이동하거나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METRO

 

 

 

 
마드리드에는 메트로(지하철)과 렌페(renfe)가 있습니다.
렌페는 메트로처럼 시내를 돌아다니는 저속 통근용 기차

(Cercanías ferroviarias)과 다른 근교 지역으로 가는 고속 렌페

기차가 있습니다. 

METRO는 유럽에서 런던 모스크바에 이어 세번째로 긴 지하철
입니다. 현재 12개의 노선이 있습니다.
마드리드 지하철은 공항까지 운행 하는 8호선을 제외 하고는
스페인어로만 방송 됩니다.  

 

 

 

 

 

 

숙소

 

 

 

저는 호텔 같은 호스텔에서 잤어요. 이름은 Toc Hostel Madrid입니다.

진짜 여긴 위치가 너무 좋아요.

도심에 있고 솔광장까지 5분 프라도 미술관도 걸어서 몇 분 안 걸려요.

저녁에도 조용하고 무엇보다 호스텔이 진짜 깨끗해요.

 

 

관광

 

 

저는 지하철도 있지만 걸어도 될 정도니까 거의 걸어 다녔었어요. 

바닥이 울퉁불퉁한 게 아니라서 다니기에 괜찮았습니다.

웨지힐 신고 완전 잘 돌아다닐 정도입니다. 

 

 

 

 

 

 

마드리드 왕궁 (The palace)

 

 

마드리드 왕궁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식 왕궁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9세기경 아랍인 지배 시절, 요새화된 왕궁을 개조하여 오스트리아

왕가의 성으로 사용했으며 1931년까지 국왕의 거처였습니다.

 

현재 이곳은 박물관과 영빈관으로 사용되어 있으며, 국왕의 공식 행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보안상 관광객들의 자유 관람은 금지되어 있으나,

가이드 동반 관람은 가능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스페인 보르본 왕조 제5대 국왕 카를로스 3세에

관련된 전시가 있었는데요. 조각상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보았습니다.

 

 

 

펠리페 4세 동상 왕궁 가는 길에 있어요.

 

왕궁 가는길에 있는 사바티니 정원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알무데나 대성당 ( Catedral de Santa María la Real de la Almudena)

 

다채로운 색감의 예배당으로 유명하며 로마네스크 양식

지하실과 박물관이 있는 바로크 양식 가톨릭 성당입니다.

마드리드 왕궁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ña)

 

웅장한 건물로 둘러싸인 녹음이 우거진 광장에 세르반테스의

석조 및 청동 기마상이 있습니다.

 

 

 

 

왕립 극장 (Teatro Real)

 

1850년 설립된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로 많은 공연이 열리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웅장한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미구엘 시장 (Mercado de San Miguel)

 

마드리드 산 미구엘(San Miguel) 시장은 1916년에 만들어진 이후,

2000년대 초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했습니다.

산미구엘 시장에 방문하시면 제일 먼저, 깔끔한 외관과 잘 정리된

시설이 눈에 띄실 것입니다. 모든 벽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내부가 모두 보이고, 유리창도 깨끗이 청소된 상태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2시까지이며, 일요일도 정상영업합니다.

 

 

 

 

※ 알콜 메뉴 설명

① Vermut : 2유로 (베르무트라는 와인입니다. 알콜도수가 15도 정도이며,
                              고급와인이 아닌 추출물을 섞은 혼합주입니다.)

② Sangria : 3유로 (상그리아라고 읽습니다. 레드와인과 각종 과일을 재워서
                               만든 과일주로 달콤하고 술맛이 적은 편입니다.)

③ Rebujito : 3유로 (청량음료와 fino(화이트와인의 일종)을 섞어서 만든 칵테일입니다.)

④ Sidra : 3유로 (사과로 만든 발효주로 알콜도수는 낮습니다.)


* 모든 가격은 1잔을 기준으로 한 가격입니다. 주문하시면, 유리잔에 음료를 담아서 줍니다.


출처 :  HOLASPAIN

 

 

마요르 광장(Plaza Mayor)

 

마요르 광장은 현지인도 여행객도 즐겨 찾는 카페, 바,

상점이 들어선 활기찬 광장입니다.

가로 90m에 세로 109m의 넓이로 4층 건물이 에워싸고 있는

직사각형 모양이며,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광장 중심에 있습니다.

한때는 시장이었으나 16세기에 바로크 양식의 광장으로 변화한 곳으로,

17세기부터 19세기 전반까지 왕가의 결혼식, 공연, 투우 등

다양한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벼룩시장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푸에르타 델솔 (Puerta del Sol)

 

솔광장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마드리드 정중앙 제로 포인트

입니다. 사람들이 바닥에 표시된 곳을 일부러 밟고 있는 것을 봤는데요.

다시  마드리드에 갈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밟는 거래요.

 

 

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마드리드 이름과 관련된

설화에 나오는 곰과 딸기나무 동상 앞입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발 뒤꿈치를 만지고 있는데요.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어서예요.

 

 

스페인 번영에 기여한 카를로스 3세 기마상도 있어요.

 

 

솔 광장 정식 명칭은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 태양의 문)'.입니다.

소매치기 관광객이 많습니다. 

매년 새해맞이 행사인 캄파나다스(Campanadas) 행사를 이곳에서 합니다. 

영국의 통신 회사인 보다폰(Vodafone)이 솔 역을 이름을 구입해서

매번 공식적으로 보다폰 솔 역으로 칭하고 있다.

물론 현지인들은 영국 폰팔이들이 수도의 중심에 있는 공공 광장에

낙서를 해 놓았다고 싫어합니다.

 

 

오늘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드리드에 대해 2편 정도 더 포스팅해 볼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 )

 

 

 

 

 

[스페인] 마드리드 2편

저번 포스팅에서는 마드리드 왕궁, 스페인 광장, 알무데나 대성당 스페인광장, 왕립극장, 산미구엘 시장, 마요르 광장, 솔광장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프라도 박물관 쪽을 포스팅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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