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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5편 트로카데로 광장,에밀리 인 파리 촬영지

민지스마일 2023. 5.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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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에펠탑을 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는 56층의 전망대인

몽 파르나스 타워, 마르스 광장, 팔레드 도쿄, 트로카데로 광장

이렇게 있습니다.

 

 

이중 저는 마르스 광장과 트로카데로만 다녀왔는데요.

파리여행자는 무조건 무조건 이예요.

저번 파리 3편에서 마르스 광장은 안내드렸었고,

오늘은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바라본 에펠탑 보여 드릴게요. 

 

낮에 가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반짝 빛나는 에펠탑을 보고 싶어서

해 질 녘을 선택해 갔어요.

핑크빛과 하늘빛이 오묘하게 섞인 그때부터 시시각각 변하는 에펠탑을 보실 수 있어요.

 

 

중간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난간이 있는데 저는 거기서 너무 찍어보고파서 

외국인 분께 부탁드려 찍었어요. 앞에 카메라를 든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너무 부끄러워서 표정은 긴장되어 있지만 사실 너무 좋았던 순간이에요.

 

 

점점 어두워져서 에펠탑만 보이기 시작하면.. 아 맞다! 나 파리에 왔지?!

하는 실감이 납니다. 혼자여도 행복했어요. 확실히 낭만의 도시답게 커플들이 많아요 : )

 

 

어두워졌으니 또다시 사진 한 장 찍어야죠?

제 폰은 외국폰이어서 화질 정말 낮은 거였었다고 말씀드렸었죠?

그랬는데도 사진이 이 정도예요. 정말 실제론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로 다 설명 못합니다.

 

이 광장에 바이올린 연주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사실 저 배경에 그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정말 파리를 더욱더

아름답게 만들어 줬었어요. 꼭 가세요. 제발요 : )

 

제가 가본 파리는 짧지만 강력했던 것을 압축해서 다녀왔었어요.

사실 프랑스를 알려면 스페인처럼 몇 번이나 더 다녀와야 될 것 같아요.

5편에 걸린 파리 포스팅 오늘 마무리해봅니다.

 

이대로 포스팅을 마치기엔 너무 아쉽기에 에밀리인 파리 속 파리 촬영지까지

안내드려 볼게요. 보시고 괜찮은 곳이 있다면 꼭 들려 보세요.

 

 

1. 카페 드 플로르 Café de Flore

영화에 나오기 전부터 유명한 카페예요. 

알베르 카뮈, 파블로 피카소, 이브 생 로랑 등 20세기 당대 최고의 예술가,

작가, 정치 인사들이 즐겨 찾았던 인기 핫플레이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 가신다면 야외 테라스에 무조건 가셔야 해요.

그리고 카페 로고와 함께 같이 사진 찍으세요.

 

 

 

 

2. 테라네라 Terra Nera

 

에밀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가브리엘이 운영하던 빨간 레스토랑

그곳입니다. 에밀리 세트도 메뉴에 추가되었어요. 

 

 

 

3. 라메종 로즈 La Maison Rose

 

몽마르트 언덕 쪽에 위치한 라메종 로즈는 핑크색 건물로 유명한 곳인데요.

넷플 보면서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4. 뤽상부르 공원 Le Jardin du Luxembourg

 

에밀리인 파리에서 에밀리가 자주 가던 공원이면서 조깅하던 공원이

바로 뤽상부르 공원입니다. 궁전 주변의 정원은 공원으로 8시부터 17시까지

개방되어 있으며 외젠 들라크루아나 프랑스 역대 왕비들의 동상,

기 드 모파상의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뉴욕시의 명물인 자유의 여신상의 원본이 되는 동상도 이곳에 있습니다. 

 

 

 

 

5. 알렉상드르 3세 다리 Pont Alexandre III

 

에밀리인 파리에서 누드로 향수 광고 촬영을 했던 그곳이 바로 알렉상드르

3세 다리입니다. 파리 센강에 있는 다리로서 파리 전체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정교한 다리로 손꼽힙니다.

 

 

 

 

6. 카페 드 롬므 Café de l’Homme

 

트로카데로 샤이오궁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에밀리인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에 손꼽히는 배경지 이기도 합니다.

 

 

 

 

7. 팔레 루아얄 정원 Le Jardin du Palais Royal

 

에밀리가 민디와 자주 만나서 수다 떨던 그곳이 바로 옛날 베르사유 궁전이

지어지기 전까지 왕족들이 거주하던 왕궁인 팔레 루아얄 앞 정원입니다.

 

 

 

8. 퐁 데 자르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

 

예술의 다리는 센강을 가로질러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스 학사원을

연결하는 그림 같은 다리입니다.

파리의 많은 다리 중에 유일하게 차가 다니지 못하는 보행자 다리입니다.

그래서 유독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펜스에 사랑의 자물쇠를

하나 둘 달기 시작하면서, 다리가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다 철거되어 깨끗한 상황입니다. 

 

 

 

에밀리에서 나온 파리의 유명 스폿이 더 많이 있지만 저는 8곳만 소개드려 봤어요.

 

제가 생각한 파리지엔느는 패셔너블하고 일광욕을 즐기며

남녀 구분 없이 사랑하고 음식을 먹는데 진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파리를 다니는 내내 그들과 비슷하게 최대한 느린 삶으로 

즐겨보려 했고 곳곳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제 눈 속에 담으려고 했어요.

여러분들도 파리에서 만큼은 여유롭게 즐기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저만의 파리 랜선 여행 포스팅 마쳐 보겠습니다.

항상 제 포스팅 읽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파리 여행 되시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칠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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