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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 남부 여행

민지스마일 2023. 4.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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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도시

세고비아, 톨레도, 코르도바, 세비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드리드에서 2~3시간 거리에 있던 곳이라면

오늘은 마드리드부터 3~4시간 거리의 남부 도시들에 대해 안내드려 볼게요.

 

 

1. 론다

 

 

 

허밍웨이가 사랑한 도시로 유명한 론다(Ronda)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도시로 인구는 약 37,000명입니다.

말라가에서 약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론다 인근에 위치한 쿠에바데라필레타(Cueva de la Pileta) 동굴에서 동굴 벽화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론다는 투우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1784년에 건설된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의 투우장인

론다 투우장(Plaza de Toros de Ronda)은 스페인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투우장 가운데 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120m 깊이의 협곡에 놓인 18세기 아치형 다리인 누에보 다리가 유명합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3개의 다리 중 하나인 이 다리는
다리 밑으로 엘 타호(El Tajo) 협곡이 흐르는데 워낙 깎아지른 절벽이라서

시선을 아래로 두면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무섭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곡 저 멀리 바라보면 푸른 들판의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2. 미하스

 

 

 

지중해를 품고 있는 흰색 동화 마을 미하스는 산꼭대기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중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에 위치한

아프리카까지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골목마다 흰색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구석구석에서 타파스를 판매하고,

분위기 있는 플라밍고 바도 위치하고 있어 밤에는 한층 흥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페인 속 그리스 같은 미하스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3. 그라나다

 

 

 

현빈, 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란 드라마를 아실까요?

거기 촬영지가 바로 그라나다입니다.

 

 

출처: 네이버 갓타`s Diary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지방에 있는 자치주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구는 876,000명입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3,481m의

물아센 산이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 이베리아 반도 최후의 이슬람 세력인 나스르 왕조의 수도였습니다.

이들이 남긴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 건축의 정수로 손꼽힙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하루/시간대별 입장객 수가 정해져 있고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 두어야 합니다.

산 니콜라스 전망대(Mirador de San Nicolás)에서 시내 야경 둘러보기도

알함브라 관광의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그라나다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7~8월은 피해 주세요.

낮에 40~45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이에요.

냥이를 좋아하신다면 너무 좋은 도시라네요. 주변 곳곳

냥이들이 반겨준다고 합니다. 

 

 

 

4. 말라가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해안 도시입니다.
인구는 대략 600,000명으로 세비야에 이어서 안달루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고 스페인 전체에서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사라고사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태양의 해안이란 별명을 가진 만큼 대개 여름에는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고 상당히 더운 편이어서 겨울에도 1월

정도를 빼면 낮에는 가벼운 긴팔 옷만 입고 다녀도 될 만큼 온화한 곳입니다.



 

말라가에 가면 가이드 투어를 따로 갈 정도로 역사적인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였기 때문에 개신교도들은 시신을 매장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시신을 해변에 남겨두어야 했습니다. 1800년대 후반 영국 개신교 공동체를 위해

지어진 공동묘지입니다. 멋지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잘 관리된 곳은 아니지만

말라가의 역사를 알기 위해 들려야 하는 코스로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알려져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 도시 알아봤는데요. 

흥미로운 도시가 있으시다면 꼭 둘러보시길 바라요.

5월 까지는 여행하기 너무 좋은 스페인 꼭  여행해 보시길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스페인 여행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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