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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벨기에 여행

민지스마일 2023. 2. 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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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런던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하루 또는 이틀 다녀오는

코스여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벨기에 브뤼셀입니다.

 

언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사용하는데요.

제가 갔을 때 그들은 실질적으로 프랑스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관광지 영어로 다 소통됩니다.

 

환전

유로 코드: EUR

1€= ₩1,344.45 (2023년 1월 현시점 기준)

100유로 이상 지폐 잘 안 받습니다. 큰 단위는 쇼핑몰 옷사거나 할 때 쓰세요.

<동전> <지폐>
1,2,5,10,20,50 센트
1,2 유료
(100센트=1유로)
5,10,20,50,100,200,500 유로

교통수단

기차를 이용해서 브뤼셀로 갈 수 있어요.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브뤼셀로 파리북역에서

브뤼셀 미디역으로 1시간 30분 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빨간 탈리스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예약은 유로레일 들어가셔서 하시면 되고요.

 

런던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유로스타를 타시면 됩니다. 2시간 정도 걸려요.

브렉시트로 이젠 유럽 연합이 아니라서 출입국 심사 하셔야 합니다.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브뤼셀 미디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예약은 역시 유로레일이나 아니면 유로스타 한국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가능합니다.

숙소

저는 하루 반나절 코스로 벨기에 여행을 계획했기에 1박을 에어비앤비에서 지냈습니다. 

제가 묶었던 숙소는 정말 너무 좋았었어요. 사진에 다 안 담겼지만요.

호스트가 조명부터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것이 매우 티 나는 곳이었어요.

한국에 돌아와서 집 잘 꾸며봐야지 했지만 하나하나 사다 보니 현실은 맥시멀 라이프네요.

 

관광

브뤼셀 미디역에 도착하면서부터 브뤼셀 여행의 시작입니다.

벨기에 거리는 주요 관광지 말고는 좀 깨끗하지 못한 편이에요. 

대체적으로 그라피티를 좋아하는 편인 것 같더라고요.

지나가다 누가 태극기를 바닥에 그려놔서 찍어봤어요.

계속 걷다가 잠시 광장에 앉아서 잠시 쉬어 봅니다.

오줌싸개 동상

브뤼셀의 유명인 사는 남자, 여자 오줌싸개 동상입니다.

 두 가지 동상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남자아이 동상은 과거 프랑스군이 침략해서

불을 냈을 때 어린아이가 소변을 눠서 불을 끄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외로운 남자아이를 엮어주기 위해 상인들이 만든 동상이 여자아이 동상이라고 합니다. 

남자아이 동상에서 물이 나오는데 갑자기 수압이 쌔져서 소변이 쭉 나오면 유럽인들이 환호하더군요 : )

옷을 여러 가지로 바꿔가며 입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브뤼셀 시청사 - 건물이 고풍스럽고 참 멋집니다. 

그랑플라스 광장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에 선정된 만큼 밤에 특히 더 예뻐요. 

고디바 초콜릿 본점이 여기 있어요. 시립 박물관도 있어요.

그 안에 다양한 오줌싸개 동상도 있다고 합니다.

맥주 박물관도 있어요. 양조과정도 보고 시음도 할 수 있지요.

에베하르트세르 클래스 동상이 누워 있는데요 손을 만지면

행운과 사랑이 온다고 하여 많이 닳아 있습니다.

브뤼허-브루게라도 불리는 이곳은 아름다운 운하의 도시입니다.

기차로 브뤼셀 센트럴 역에서 1시간 10분 거리예요.

유럽인들이 살 곳 싶은 몇 대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브루게 지역에 실질적으로 노부부가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호수 에는 백조가 무리 지어 한가로이 다닙니다.

너무 멋져요. 그리고 관광객이 많아도 조용하고 편안해지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멋쟁이 노인분이 자전거도 타고 노부부가 공원을 거닐기도 하고

소문대로 거주하시는 노부부가 많아요. 나이 들면 살고 싶은 아름다운 나라 몇 군데 중 한 곳입니다.

식도락

벨기에 성당에서 만들어지는 맥주 종류만 천 가지가 넘는다고 해요.

성당에서 만들어서 일반인들에게 유통되면 판 수익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벨기에에서 만난 매력적인 맥주는 분홍색 코끼리가 매력적인 델리리움입니다.

부다페스트 갔을 때에 지나가다 본 맥줏집이었는데 분홍 코끼리가 얼마나 반갑던지요.

초콜릿이 유명한 만큼 한집 걸러 한집이 다 초콜릿집 아니면 와플집입니다.

종류도 정말 많아요. 맛도 있고요. 고디바(Godiva), 갤러(Galler), 길리안(Guylian)

꼬뜨도르(Côte d'Or), 노이하우스(Neuhaus), 레오니다스(Leonidas), 매리(Mary),

비타메르(Wittamer), 코르네 포트 로열(Corné Port Royal) 이 유명하죠.

이탈리아에서 처음 먹어본 에스프레소 초콜릿, 스위스 초콜릿,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먹어본 고급 초콜릿하고는 맛이 다릅니다. 벨기에는 초콜릿에 진심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벨기에 하면 와플이죠. 저는 100년 된 곳에서 디저트류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으려면 많이 달게 먹기 때문에 그거 생각하시면 벨기에 와플은

보통이다 하실 수 있어요.

감자튀김도 먹어 봤는데요.

한국에서 유학생 친구 덕분에 감튀+바닐라 셰이크를 먹어보고 신세계였는데요.

유럽은 감튀+마요네즈 조합 또는 다른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감튀는 네덜란드, 벨기에에서 사 먹었었는데요 둘 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케첩 필요하신 분들은 패스트푸드 일회용 몇 개 챙겨가세요 : ) 

 

벨기에에서 암스테르담 공항 간다고 가때 유로라인 버스 예매 하고 탔었는데

절대 비추입니다. 버스도 매우 좋고 깨끗해요. 근데 버스가 제시간에 안 와요.

예약한 시간보다 30~40분 더 기다렸던 거 같아요.

다시는 유로라인을 안 타겠다고 마음먹은 계기입니다.

(체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는 아주 정확하게 오고 했는데 말이죠.)

 

브뤼셀 OUT으로 항공편 예매하신다면 무조건 경유하셔야 돼요 직항이 없어요.

원래 여행지인 암스테르담이나 파리 OUT 이 시라면

브뤼셀은 당일 코스 즐기시고 원래 여행한 나라 암스테르담이나 파리로 가셔서

더 즐기다가 직항으로 귀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유럽여행 중 벨기에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오늘도 소소한 정보 포스팅 마칩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되세요 : )

 

네덜란드 포스팅 바로가기

여행 1편-> https://minjismile.tistory.com/47

여행 2편-> https://minjismile.tistory.com/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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