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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네델란드 여행 2편

민지스마일 2023. 1. 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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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 대전 때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3국이 협약을 맺어

머리글자를 따서 베네룩스라 부르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베네룩스 중 한국인이 많이 가는 네덜란드의 기본적인

여행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못 보셨다면 네덜란드여행 1편 바로가기

 

 

[서유럽] 네델란드 여행 1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서유럽 쪽 허브 항공사도 있고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들 가는 나라죠? 저 역시도 네델란드에 2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학회 때문에 직장 동료들이랑 같이 갔고, 다른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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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타 정보에 대한 썰을 풀어 보고자 합니다.

 

1. 세계 미남

네덜란드인은 항상 세계 미남 순위에 드는 만큼 진짜 잘생겼어요.키도 크고말이죠. 

네델란드인 평균키는 183cm입니다. 세계에서 잘생긴 남자 국가 7위 안에 들기도 합니다.

여행 가서도 정말 흐뭇합니다. 앉아서 구경만 해도 말이죠. 헤헷-

아래는 하이네켄 팩토리인데 저 정도가 그냥 더치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디카프리오 리즈시절 외모가 네덜란드인 잘생긴 정도죠. 

 

2. 인종차별

잘생겨서 멋지지만 더치들은 인종  차별이 좀 있는 편이에요. 특히 어릴수록 무례해요.

그리고 술 마시고 저녁에 소리 지르는 애들이 좀 있어요.

예전에 정려원이 나온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네덜란드에서 바바리맨 희롱사건도 있었죠ㅠ.ㅠ

KLM네덜란드 항공이 코로나 시즌 때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고 한국어로만 적어놔서 문제 되어

KLM항공이 인종차별 논란 기자회견한 사례도 있습니다. 승무원이 한 행동이라고 했는데요.

영어와 한국어가 같이 있지 않고 한국어로만 따로 써서 붙였다는 것만으로도 인종차별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꼭 인종 차별이 심한 편인거지 다 그러진 않아요.

러시 매장에서 뭐 살까 제가 고민하고 있을 때 옆에 한 더치인이 저에게 슬리피라는 바디제품을

추천해 줬어요. 자기도 쓴다며 자기 전에 바르면 너무 좋다며 정말 친절하게 해 줬었어요.

직원도 아닌데 말이죠. 정말 그때부터 라벤더향이 너무 좋은 슬리피가 최애 바디로션 중 하나입니다.

좋은 사람도 있지만 인종차별이 좀 있는 편이다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3. CAFE와 COFFEE SHOP의 차이를 아셔야 합니다.

 

마리화나 파는 곳이 COFFEE SHOP입니다. 대마초가 합법화되어 있어서 곳곳에 커피숍이에요.

특유 냄새가 있어요. 첫 여행 때는 어떤 냄새인지 몰랐지만

두 번째 여행 때는 지나가는데도 너무 향이 역해서 죽을 뻔했네요. 하시는 분이 많아졌나 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를 드시고 싶으시면 CAFE를 가세요.

(마리화나 합법인 나라 : 네덜란드, 미국 17개 주, 캐나다, 우루과이, 태국, 스위스)

->조심하셔야 됩니다. 우리나라가 합법이 아닌데 위의 국가에서 모르고라도 하셨다면

입국금지 또는 처벌이니까요.

 

4. 금지물품 및 검역 신고 대상

튤립의 나라에서 모종 씨앗을 사 오신다면 그것도 입국에 문제가 돼요.

과일, 채소, 화훼, 종자(해바라기 씨), 묘목, 구근(튤립), 등 신고대상 품목에 들어갑니다.

치즈 종류가 어마무시하죠? 그것도 사 오시면 검역 대상으로 신고대상 품목에 들어갑니다.

육류, 소시지, 통조림 같은 육가공품, 알 가공품, 유가공품(치즈, 우유, 버터)이 그 대상입니다.

 

5. 세금

암스테르담은 거주하는 외국인이 느끼기에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네요.

쓰레기 버리는 것까지 정말 세금 폭탄이라며 용지서를 보여주며 하소연했던 친구들이 기억나요.

월급 많이 받는 친구는 30~50%까지도 세금으로 낸다는데. 진짜 많이 내는 것 같습니다.

의료보험도 따로 가입해야 한다던데.. 버는 만큼 세금으로 낸다는 게 이런 걸 보고 하는 말인 거 같아요.

 

6. 미피(Miffy)

네덜란드 캐릭터예요. 친구들이 선물로 줘서 알았어요.

친구들이 얘기하길 입이 X자로 된 게 인터넷에서 닥쳐라는 의미로 돌아다니는데 그건 아니래요.

인기가 많았었던 만큼 입이 찢어져서 꿰매어서 그렇다느니 루머에 시달린 캐릭터라네요.

 

7. 자전거

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죠. 1인당 자전거 보유 세계 최고니까요.

치마 입고 타는 것은 물론이고 한 손신공, 발로만 타는 신공 진짜 다들 너무 잘 타요.

자전거가 우선인 나라예요. 사람보다 그래서 돌아다니실 때 조심해야 합니다.

차로 옆이 자전거 도로이고 그 옆이 인도예요.

우리나라사람들 자전거 도로를 인도처럼 걸어가죠?

네덜란드에서 그러시면 절대로 안돼요. 사고 나도 백 프로 사람 잘못입니다.

또 좋은 자전거는 부품만 가져간다는 분실 사고도 많다 그래요.

친구도 그래서 자전거를 집에 들여놓더라고요.

길 가다 널브러진 것들은 대부분 싼 자전거라고 보시면 돼요 : )

 

8. 멋진 노년 커플

네덜란드  2번 다 갔을 때마다 목격한 건데요.

정말 멋지게 차려입은 노년 커플이 손잡고 가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어요.

나도 나중에 저렇게 돼야지 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흐뭇해지더라고요.

 

9. 공원

친구 따라 집 앞 공원이라고 해서 갔는데 무슨 가든 수준입니다. 정말 커요. 너무 놀랬어요,

올림픽 공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다 숲으로 우거져 있는데 관리를 잘해 놨어요.

잔디도 관리가 잘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진짜 신기했던 건 특이한 조형물이 있어서 신기하다 했더니

피카소 작품이래요. 위의 사진이 피카소작품이에요.

진짜 공원에 작품을? 앞에 울타리도 없고. 사람들이 건드린 흔적도 없어요.

정말 놀랬어요. 클래스가 다릅니다.

 

10. 반려견

자전거만큼 많이 있는 게 반려견입니다. 유럽사람들은 정말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해요.

공원에 갔을 때도 정말 신기한 게 사람들 모두 반려견이 꼭 한 마리씩 있어요.

제 친구 강아지는 하루 2~3번 산책 나오는데 그 시간이 쉬와 응아 하는 시간입니다.

너무 웃긴 게 집에서 강아지 앉아있는 곳 바로 옆이 화장실이거든요.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데요.

 2일 산책 못 나가면 어떡하냐 그랬더니 강아지가 알아서 참는다네요.

그렇게 훈련을 시켜서 식사할 때도 사람들의 식사가 다 끝나고

밥 챙겨 준다는 거 이런 룰이 잘 정해져서 식탐이 있어서 가까이 와도

앉아서 사람 먹는 거 구경만 합니다.

 

첫 번째 여행은 관광지 위주로 다녔고, 두 번째는 유러피언처럼 편하게 걷고 즐기며 다녔는데

모두 좋았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더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네덜란드 여행 되세요 : )

 

 

네델란드 근교 1일 코스 가기 좋은 곳 벨기에 포스팅

 

 

 

[서유럽] 벨기에 여행

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런던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하루 또는 이틀 다녀오는 코스여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벨기에 브뤼셀입니다. 언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사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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