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네델란드 여행 1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서유럽 쪽 허브 항공사도 있고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들 가는 나라죠?

 

저 역시도 네델란드에 2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학회 때문에 직장 동료들이랑 같이 갔고,

다른 한번은 암스테르담에 취직한 폴란드 친구들 집에서 유럽인의 일상을 공유했었습니다.

둘 다 공교롭게 9월이었네요. 유럽 친구랑은 생파도 했던 기억이 떠올라요.

그러면 기억을 더듬어 네덜란드의 기본적인 정보들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전

유로€ 코드: EUR

1€= ￦1,344.45 (2023년 1월 현시점 기준)

100유로 이상 지폐 잘 안 받습니다. 큰 단위는 쇼핑몰 옷사거나 할 때 쓰세요.

<동전>	<지폐>
1,2,5,10,20,50 센트 1,2 유료 (100센트=1유로)	5,10,20,50,100,200,500 유로

교통수단

암스테르담에 가신다면 기본 3가지 (METRO, TRAM, BUS)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GVB)은 5개 노선이 있어요. 스키폴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처음 오시게 되면

거기부터 트램이나 버스 타고 이동하실 거예요.

저는 첫 번째 여행에서 브뤼셀로 가는 기차(NS Train)도 탔었어요.

페리는 출퇴근하는 유럽인 친구가 타서 알게 되었어요. 페리역까지 자전거로 이동하고

거기서 페리로 타고 간다 하더라고요. 투어리스트는 운하 크루즈를 타지요.

 

티켓

홀랜드 패스(hollandpass)가 예전에 있어서 사서 뮤지엄, 하이네켄 등등 하나로 다 돌아다녔는데요.

이젠 없어졌네요.ㅠ.ㅠ 과거 홀랜드패스 홈피가 다음으로 변경되었어요

https://www.tours-tickets.com/combi-discount/

여기서 사신다면 반고흐 뮤지엄, 하이네켄 팩토리 추천합니다.

암스테르담 시타카드 https://www.iamsterdam.com/en/tickets/i-amsterdam-city-card 도 있는데요.

반고흐 뮤지엄, 안네프랑크의 집, 하이네켄 팩토리 제외예요. 아래 보시는 곳 구경 가능합니다,

국립박물관, 잔세스칸스, 운하크루즈, 렘브란트 하우스 가신다면 2~3일권으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교통까지 모두 포함이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48 hours € 85   72 hours € 100

숙소

제가 묶었던 숙소는 첫 번째는 Hoksbergen 호텔이었어요.

호텔 리셉션 하는 건물과 좀 더 가면 별관처럼 따로 있는 호텔룸이 있는데

저희는 거기에 머물렀었어요. 프라하 편에서 말했던 헬계단 유럽의 계단맛을

여기서 제대로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관광지와 접근성이 편하고

호텔 앞이 너무 이뻐서 계단만 빼면 좋았어요, 나중에 친구네 집에 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네덜란드는 계단을 올라가야 방이 있더군요.

다음은 친구네 집입니다. 친구네 집도 너무 좋았어요.

친구네는 중심가에서는 멀지만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강아지 산책을 하루에 2번 시켜줘야 해서 그래서 공원 근처로 이사 결정을 했다고 해요.

내가 아끼는 폴란드 친구들과 강아지까지 진짜 너무 보고 싶네요ㅠ.ㅠ

관광

반고흐 미술관

고흐의 생전 일대기를 볼 수 있죠. 가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는데요. 네덜란드 초등학생 몇 반 정도가 현장 학습을 왔었어요.

선생님이 자리 한 군데에 애들을 바닥에 다 앉히고(사람들 다니는데 문제 되지 않았음)

그림을 모두 5분 정도 보게 하더니 애들에게 각자의 그림을 본 소감을 얘기하라는 거예요.

많은 애들이 손을 들었고 선생님은 순서대로 각자의 의견을 얘기하게 했어요.

애들에게 주입하지 않고 색다른 의견을 들으며 그들이 의견을 나누게 하더라고요.

게다가 서두르지도 않고 휠체어에 탄 학생까지도 반 모든 학생이 챙기는 모습이

정말 아직도 인상에 남습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I amsterdam  랜드마크로 있는 그곳 국립미술관 앞입니다.

어쩌다 보니 2번 여행 다 갔었네요.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하이네켄 역사부터 직접 맥주컵에 따라보고 시음도 했었어요,

게다가 미니 맥주컵이랑 상장 같은 거 같이 줍니다.

저는 정말 못 따르는데 옆에 여자분이  우쭈쭈 굿잡 해줘서 기분 좋았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센트럴) 역

운하 크루즈

운하는 꼭 한번 타셔야 해요. 센트럴 역에서 출발하는데요.

정말 암스테르담을 한 번에 다 보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왕궁

 

담광장

담 광장에 있는 마담투쏘 건물이 있어요. 관광객도 많고 만남의 광장 느낌입니다.

 

위 지도에서빨간색 네모된 부분으로 강 주변으로 쭉 이어져 있어요.

중간에 초록색 동그라미가 스타벅스입니다.

주황색 동그라미 부분은 호텔들 밀집되어 호텔을 저쪽에 잡으시면 다니시기 편할 거예요.

 

암스테르담 꽃시장

암스테르담 강 주변으로 꽃시장이 펼쳐져요.

구경하다 보면 스벅도 보입니다.

oude church는 그냥 지나가다 봤었는데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안네프랑크 집은 지나가다 밖에서만 봤어요.

잔세스칸스

센트럴 역에서 5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풍차의 마을 잔세스칸스.

좋았습니다. 가시면 풍차도 보고 네덜란드 전통복 입은 사람도 보고 많은 종류의 치즈도 보고요.

기대를 너무 하고 가진 마세요. 튤립 시즌에만 우리의 기대만큼 이쁜 거고

그 외 다른 시즌은 풍차가 모여 있는 거 구경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식도락

평범한 카페 모습이에요. 커피 시켜서 먹는 곳은 커피숍이 아닌 카페 라고 되어 있습니다.

친구가 만들어준 아보카도 빵 그리고 다른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오른쪽은 한식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해 한인 마켓 가서 산 걸로 마련한 한식한상.

사 먹었던 샌드위치, 그리고 친구가 만들어준 그라탱? 비슷한 거입니다.

암스테르담에서 햄버거를 싸게 먹는 방법은요. FEBO에 가시면 돼요,

돈 넣고 직접 열어서 꺼내가는 시스템 이에요. 맛있어요.

수제버거 그런 고퀄 원하시면 안 가시는 게 좋을 듯해요 :) 

 

여기까지 저의 여행기 탈탈 털어 보았습니다.

네덜란드 갈 때 알아두면 좋은 것 2편에 포스팅해볼게요.

 

[서유럽] 네델란드 여행 2편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네덜란드 여행 되세요 : )

 

[서유럽] 벨기에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