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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자 GO/유럽 여행

[영국] 3편 런던 여행 1

민지스마일 2023. 3. 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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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저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듯이 알고 가는게 좋은 나라 입니다. 

지난 포스팅 아직 못보셨다면 1.2편 먼저 보실까요?

 

바로가기 -> [영국] 1편 기본정보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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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편 런던여행 관광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런던 관광 지도에서 템즈강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나뉘고요.

웨스트민스터, 소호, 패딩턴, 노팅힐은 좌측에 위치하고요

시티오브런던은 우측에 위치합니다.

 

 

 

1. 애비로드,리젠츠 공원

 

Abbey Road 

St. John's Wood 역 도보 5분  (구글지도-애비로드 스튜디오 검색)

 

비틀즈가 마지막으로 제작한 앨범의 이름이자 녹음한 스튜디오 앞 길 이름입니다.

마지막 앨범 표지가 1969년에 찍은 거지만 너무 멋있습니다.

 

멤버들의 각자 보폭의 벌리는 각도 등 심혈을 기울여 찍었다는 것을 한참을 바라보고 알았습니다.

사진을 들여다보니 폴 매카트니는 맨발에 손에 담배까지 대단해요. 소녀팬들도 많았을 텐데요.

 

인간성으로는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된다는데 매카트니는 1970년대에는 대마초를 너무 피워서

일본 입국 금지 당한 적도 있었지만 손녀가 생기고 나서는 끊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가기에 짧은 일정이라 가보지 못했어요. 여러분들은 한번 꼭 들려보세요.

 

 

Regent's Park

Regent's Park 역 

 

리젠츠(트) 파크는 영국에서 가장 큰 공원입니다.

공원 중앙에 가장 큰 장미 공원인 메리 여왕의 정원(Queen Mary’s Garden)이 있습니다.

 

영국의 플레이보이 왕자인 토마스로렌즈 왕자(George IV)의

별명 섭정공(The Prince Regent)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저는 하이드 파크를 가느라 skip 했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많으신 분들이나

리젠트 공원 근처에 머무시는 분들이 아침 조깅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리젠트 공원 근처셜록 홈즈 동상과 박물관이 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들르세요.

 

 

 

2. 노팅힐 서점, 프로벨로 마켓

 

Portobello Road Market

Ladbroke Grove 역 도보 4분

 

포토벨로 로드를 쭉 구경하시면 되는데요.

상점 오픈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름 8am-9pm (break 5pm-6pm)

겨울 9am-10pm (break 4pm-5pm)

 

월-일 다 열고 토요일, 금요일 순으로 바쁩니다.

일요일은 로드에 나온 판매자들은 없고 상점만 문을 엽니다.

 

 

The Notting Hill Book Shop

Ladbroke Grove 역 도보 6분 / 포토벨로 로드 근처

 

영화 노팅힐에서 나온 서점입니다.

영화에서는 TRAVEL BOOK SHOP인데 실제로는 노팅힐 서점입니다.

영화 속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 보시는 게 어떨까요?

 

 

3. 하이드 파크, 켄싱턴 가든스, 런던 뮤지엄 

 

Hyde Park

Hyde Park Corner역 

 

400년 역사를 가진 하이드 파크는 영국 왕실 소유의 정원을 공원으로 조성한 것입니다.

찰스 1세가 공원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저는 옆문 퀸스 게이트 문으로 들어갔었어요. 호스텔과 가까운 쪽이라서요.

 

 

이 입구 들어가기 전에 건너편에 로열 앨버트 홀이 있습니다.

로마시대의 원형 극장을 모티브로 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매년  BBC에서 주최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축제 ‘프롬(Proms)’이

공연된다고 합니다.

 

 

앨버트 메모리얼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인 알버트 공의 동상이 있습니다. 

실제로 정말 거대해요. 알버트공 오른손에 있는 것이 본인이 추진했던 

대영 만국박람회 초대장입니다.

 

앨버드공과 대영 만국박람회 초대장

 

30만 장이 되는 유리를 이용하고 나머지 뼈대는 철근을 사용해서 지은

수정궁이 하이드파크에 세워졌었죠.

6개월 만에 만들어서 600만 명 넘는 인원을 수용했던 수정궁은 

박람회 끝나고 다시 철거되고 다른 곳으로 옮겼으나 화재로 현재는 없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이 철로 만든 수정궁에 지지 않기 위해 프랑스에서 열심히 만든 

건축물이 바로 에펠탑입니다.

 

수정궁

수정궁이 있던 역사적인 곳에 제 발로 밟고 하이드 파크를 누비니

마음이 색달랐습니다.

 

 날씨가 소나기 내리기 전이라 우중충 했지만

그래도 푸른 나무들이 반겨주고 넓디넓은 잔디도 보이고 

조지 2세의 부인인 퀸 캐롤라인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세르펀타인 호수

멋집니다. 호수가 구불구불한 모양이라서 서펜타인이라고 지었데요.

 

오리, 백조, 비둘기 등 각종 새들도 볼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을 때 가면 백조들이

정말 많다네요. 다리에 보면 빨간 표식을 해놨다고 해요.

 

 

저는 첫날은  옆문/퀸스게이트-호수-켄싱턴 가든으로 갔었어요.

다음날은 아래 보여드리는 동상들 있는 정문-버킹엄 궁전 코스로

하이드파크를 2일 나누어 갔었습니다. 정말 넓어요.

 

 

웰링턴 아치 & 아서 웰링턴 동상

 

제1대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가 이꾼 연합군이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을 이기면서 전쟁이 종료되는데요.

이 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개선문과 동상입니다.

 

 

 

 

영국 포병 기념비

 

1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1900여 명의 포병을 기리기 위해

포병이  전투에서 중요한 임무를 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출처 : english-heritage

 

호주 전쟁 기념비 & 2차 세계대전 현충비

 

제2차 세계대전 참정 용사와 호주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여왕이 세운 기념비입니다.

 

 

영국 공군 폭격기 사령부 기념비

 

현재 99세의 폭격기 사령부 잭왓슨을 기념하고

5만 7천 명 정도의 공군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동상입니다.

 

 

Kensington Gardens

 

켄싱턴 가든은 빅토리아 여왕이 태어난 켄싱턴 궁의 정원이었습니다.

이후 다이애나비 관저 이기도 했습니다.

하이드 파크 호수를 지나다 보면 바로 보입니다.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딱 보이면 그 뒤에 켄싱턴 팰리스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입장 불가 해서 옆의 길로 해서 뒤쪽으로 나갔던 기억이 있어요.

 

 

 

The Design Museum

런던 뮤지엄 그곳이 켄싱턴 가든 뒤쪽에 있습니다.

걸어서 15~20분 거리예요.

제가 여기를 못 갔었어요. 정말 너무 아쉬워요.

영국의 현대 디자인 하면 여긴데 말이죠.

 

패션 디자인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폴스미스 그리고 버버리 정도만 아는데요.

이런 패션 말고 진짜 영국 현대 디자인을 알고 싶네요.

 

출처 : 구글

 

Embassy

런던 뮤지엄을 안 가신다면 노팅힐 게이트 역 쪽으로 가시면 정말 멋진 

대사관 건물들을 볼 수 있어요. 한국대사관은 버킹엄궁전 근처에 있네요.

 

 

Notting Hill Gate

대사관을 지나 노팅힐 게이트 역으로 주변이 상점이 많아요.

걷다가 배가 고파서 사람이 많이 가는 카페로 갔어요.

 

영국인들이 많이들 가는 곳 같아요. 꽃도 같이 파는 게 신기했어요.

샌드위치는 아는 맛이고요 음료는 녹차와 복숭아 조합이 신기해서 먹어봤어요.

음료 종류도 많으니 한 번들 보세요.

 

아참 영화에서 오늘 하루 어떤지 인사하고 주문하고 막 그런 게 눈앞에 펼쳐져요.

다른 외국에서는 계산하고 끝. 근데 저기서 처음으로 여행자한테 하는 인사가

아닌 일상 인사를 받아 봤네요. 사바사 이겠지만요.

 

 

오늘은 1.2.3 구역 살펴보았습니다.

 

 

영국 포스팅은 아는 만큼 보이는 거라서 제가 정말  평소보다

영혼을 2배, 3배 털며 정성 들여 정리해놨으니 여행 계획 시

도움이 되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물론 다음 편에도 정성들여 할꺼예요.

 

포스팅은 이만 마칠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영국 여행 되세요 : )

 

 

 

4편 런던여행 2탄 

 

 

[영국] 4편 런던 여행 2

영국은 저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렸듯이 알고 가는 게 좋은 나라입니다. 지난 포스팅 아직 못 보셨다면 1.2.3편 먼저 보실까요? 바로가기 -> [영국] 1편 기본정보 (tistory.com) 바로가기 -> [영국] 2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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